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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트, 퇴직연금 일임 첫 '자동투자' 도입…BNK와 제휴 확대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6.06.16 16:43
수정 2026.06.16 16:44

BNK부산·경남은행 MTS 통해 가입…월 1만원부터 정기 자동이체 가능

IRP 일임 서비스 최초 '꾸준히 투자' 기능 구현…장기 적립식 투자 지원

출시 1년 만에 알고리즘 가입금액 점유율 36%…연내 추가 제휴 추진

디셈버앤컴퍼니는 16일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과 손잡고 '디셈버 핀트 퇴직연금(IRP) 일임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핀트

국내 로보어드바이저(RA) 서비스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가 퇴직연금 일임 서비스 최초로 정기 자동이체 기반의 자동투자 기능을 도입하며 시장 선도 굳히기에 나섰다.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을 통해 서비스를 선보이며 제휴 금융사 확대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디셈버앤컴퍼니는 16일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과 손잡고 '디셈버 핀트 퇴직연금(IRP) 일임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의 투자 성향을 분석한 뒤 핀트의 AI 투자엔진 '아이작(ISAAC)'이 자산 배분부터 리밸런싱까지 자동으로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자가 직접 상품을 교체하거나 비중을 조정하지 않아도 시장 상황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관리해준다.


특히 퇴직연금 일임 서비스 가운데 처음으로 핀트의 적립식 투자 기능인 '꾸준히 투자'를 프로세스 내에 구현했다.


고객은 보유 계좌와 현금성 자산을 활용해 정기 자동이체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으며,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 고객 모두 월 1만원 이상이면 이용 가능하다.


투자 전략은 글로벌·국내 시장을 아우르는 5개 모드로 구성됐다.


적극적 글로벌 투자에 적합한 '스포츠 모드', 안정적 글로벌 분산투자를 위한 '스마트 모드', 국내외 시장의 적극적 투자를 위한 '크루즈 모드', 안정적 국내외 분산 투자에 적합한 '컴포트 모드', 국내 시장의 배당 및 이자 수익 중심인 '에코 모드' 등이다.


각 투자 모드는 ETF형과 펀드형 퇴직연금 알고리즘으로 운용된다. 최소 운용금액은 ETF형 100만원, 펀드형 10만원으로 투자자의 자금 규모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투자자는 각 금융사 채널 내에서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전략을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퇴직연금은 장기 투자 상품인 만큼 안정적인 자산배분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검증된 AI 운용 역량에 정기 자동이체 기능을 더해 투자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퇴직연금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금융사와의 협업을 통해 안정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퇴직연금 투자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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