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마당서 태아 사체 37구가..." 충격적인 범인의 정체는?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6.16 15:05
수정 2026.06.16 15:08

주택 마당에서 태아 사체 수십 구가 발견돼 현지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폴란드 남동부 루토리시의 한 주택 마당에서 태아 사체 37구와 의료 폐기물이 발견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새로 이사 온 주민은 집을 수리하던 중 의료 폐기물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검찰이 주택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땅속에 묻혀 있던 태아 사체를 추가로 찾아냈다. 현장에서는 현미경 슬라이드 수만 장과 병원 기록으로 추정되는 문건도 함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주택에 거주했던 의료 병리학자 마그달레나 H(57)가 용의자로 지목됐다. 현지 매체 라디오에스카는 "마그달레나가 코로나 기간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에서 태아 사체를 빼돌려 집에서 실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폴란드 검찰은 그를 사체손괴 및 의료 폐기물 부적절 처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다수의 태아 사체가 발견됨에 따라 고의적으로 사체를 공급하지 않았다면 설명하기 어렵다며 불법 낙태 시술 연루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마그달레나는 태아 사체와 의료 폐기물을 병원에서 가져와 매장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불법 낙태와 관련된 혐의는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