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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훼손 시신, 국과수 "성인 가능성 높아"…경찰 신원 확인 주력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6.15 18:41
수정 2026.06.15 19:35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연관 없음.(자료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인천 한 하천에서 발견된 훼손 시신과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성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1차 소견을 내놓으면서 경찰이 신원 확인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3일 인천 서구 공촌천 일대에서 주민 신고로 발견된 시신 일부가 왼쪽 다리라고 밝혔다. 시신은 무릎 아래부터 발까지 남아 있는 상태였으며, 발견 당시 부패가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과수는 정밀 감정 결과 해당 신체가 미성년자가 아닌 성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수사기관에 전달했다. 다만 성별과 정확한 연령, 사망 시점 등은 추가 감정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의 DNA를 채취해 실종자 데이터베이스와 대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일치하는 사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 수사를 병행하며 시신 유기 경위와 범죄 연관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수사당국은 발견 지점 주변 하천과 수로를 대상으로 추가 수색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른 신체 부위가 발견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감정 결과를 토대로 피해자 신원 확인에 집중하고 있다"며 "사건 경위를 규명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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