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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원…이동식 편의점 2호점 추진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6.15 14:41
수정 2026.06.15 14:41

노인인력개발원·충남모금회와 사업비 전달식

무약촌 상비약 구매 수요 반영한 생활서비스 확대

충남 보령 한국중부발전 본사에서 ‘2026년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양철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전충남지역 본부장, 윤미라 한국중부발전 재무경영처장, 유병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지역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생활서비스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중부발전은 15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2026년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비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시니어의 사회 참여를 넓히고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생활서비스 공백을 메우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중부발전은 2017년부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모델을 개발해 왔다.


이번 사업은 노인 일자리를 단순 고용 지원에 그치지 않고 농어촌 생활 인프라 부족 문제와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중부발전은 2025년부터 농어촌 지역의 식품사막화 문제를 줄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노인 일자리와 연계한 이동식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인근에 약국이 없는 무약촌 주민들의 상비약 구매 수요를 반영해 이동식 편의점 2호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령화에 따른 돌봄 공백과 생활 편의 서비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도 운영한다. 주거 수리와 생필품 판매 등이 주요 내용이다.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합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매출 증대 지원, 현장 안전 점검, 일손 지원 등이 포함된다.


중부발전은 지역 맞춤형 노인 일자리 사업 모델을 다각화하기 위해 발전소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도 시행한다. 신규 사업 모델을 추가 발굴해 지역 어르신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보장하는 동력인 동시에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상생의 열쇠”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경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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