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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후 낚시하다가" 예산 예당저수지서 20대男, 물에 빠져 사망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6.06.14 09:30
수정 2026.06.14 09:31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연관 없음.(자료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충남 예당저수지에서 20대 낚시객이 저수지에 빠져 숨졌다.


13일 예산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0분께 예산 예당저수지(대흥면 노동리 인근)에서 "함께 낚시한 4명 중 1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는 신고 접수 37분 만인 이날 오후 11시7분께 물속에서 심정지 상태의 A(27)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술을 먹고 물에 빠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예당저수지에서는 지난 2월에도 20대 낚시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낚시를 할 때에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홀로 가는 것보다 일행과 동행하는 게 좋다. 구명조끼나 부력이 있는 물건을 소지하고 음주 후 낚시는 익사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저수지·갯바위·방파제 등에서의 낚시는 추락·미끄럼 위험이 커, 안전 관리요원 배치와 시설물 점검을 해야 한다.


만약 일행이 물에 빠졌다면 구조를 위해 무작정 물에 뛰어들어서는 안 된다.


먼저 119에 신고한 뒤, 튜브나, 긴 물체, 페트병, 로프 등을 이용해 구조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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