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 농기계검정본부 신설…7본부 체계 전환
입력 2026.06.12 17:37
수정 2026.06.12 17:37
6월 15일 자로 6본부 체계서 7본부 체계 확대
스마트농업·그린바이오·농기계 검정 전문성 강화
신규 조직도. ⓒ농진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농업기술 사업화와 스마트농업·그린바이오 분야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에 나선다.
농진원은 6월 15일 자로 기존 6본부 체계를 7본부 체계로 확대하고, 농기계검정본부 신설과 기술사업화 기능 분리 등을 담은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4월 1일 취임한 이석형 농진원장 이후 정부 정책 방향을 신속히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진원은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기술사업화, 첨단 농기계 검정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술사업화 분야에서는 기존 기술거래평가팀을 기술창출평가팀과 기술거래이전팀으로 나눈다. 기술 창출부터 가치평가, 기술이전까지 기능별 전담 체계를 구축해 농업기술 사업화 추진 체계를 체계화한다.
그린바이오 분야는 산업 육성과 창업 지원 기능을 확대한다. 기존 그린바이오사업팀을 그린바이오산업팀과 그린바이오벤처팀으로 재편해 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 기능을 전문화한다.
스마트농업 분야도 정책 지원부터 전문인력 양성, 현장 실증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로 바뀐다. 스마트농업전략팀, 스마트농업육성팀, 스마트농업확산팀으로 기능을 재편해 정책 지원과 표준화, 인력 양성, 현장 실증 및 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첨단 농업기술의 검정·평가 기능은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농진원은 농기계검정본부를 신설해 농기계 검정과 공인 시험기관 운영, 첨단 농업기계 검정,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 업무를 전담하도록 했다.
안전·보안·데이터 관리와 경영지원 기능도 고도화한다. 농진원은 이를 통해 미래 농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농업기술 성과 창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농진원은 변화하는 농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 현장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실용적 혁신기관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농업기술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 미래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