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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투썸 새 로고?"…SNS 달군 이미지의 정체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06.12 11:06
수정 2026.06.12 11:09

'T·ㅆ·ㅁ' 조합 심벌 두고 온라인 시끌

회사 측 "새 로고 도입설은 오해…기존 BI 유지"

서울시 신논현에 문을 연 차세대 프리미엄 매장 ‘투썸 2.0 강남’ 매장 외부 모습 ⓒ투썸플레이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투썸플레이스(투썸)의 새 로고 도입설이 확산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기존 로고보다 브랜드 정체성이 약해졌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지속되면서, 회사 측은 “해당 심벌은 신규 로고가 아니며 변경 계획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업계에 따르면 논란의 중심에 선 심벌은 'TWO'를 의미하는 영문자 'T'와 'SOME'의 발음을 구성하는 한글 자모 'ㅆ', 'ㅁ'을 조합한 형태다. 온라인에서는 해당 이미지가 투썸플레이스의 새 로고로 소개되며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소비자 반응은 엇갈렸다.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은 소비자들은 "설명을 들어야 의미를 알 수 있다", "커피 브랜드보다 전통 문양이나 공공기관 로고 같다", "가독성이 떨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기와집보다 자물쇠나 한자처럼 보인다", "처음 봤을 때 투썸과 연결되지 않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반면 "해외 브랜드와 차별화된 한국적 요소가 신선하다", "단순한 커피잔이나 원두 그림보다 개성이 있다", "글로벌 시장을 고려한 전략처럼 보인다"는 긍정적인 의견도 적지 않았다.


기존 카페 브랜드들이 브랜드명을 직관적으로 형상화한 것과 달리 상징성을 강조한 점을 높게 평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다만 회사 측은 온라인에서 확산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최근 논란이 된 심벌은 과거 브랜드 2.0 프로젝트 과정에서 개발된 디자인 시안 중 하나"라며 "지난 5월 상표 등록이 이뤄지면서 새로운 브랜드 로고가 도입되는 것처럼 알려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기업들이 상표권 보호 차원에서 다양한 디자인을 선제적으로 등록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만큼, 이번 논란 역시 상표 등록 사실이 알려지는 과정에서 발생한 오해로 보고 있다.


투썸 관계자는 “현재 사용 중인 브랜드 로고를 변경할 계획은 전혀 없으며, 해당 심벌을 매장이나 브랜드 운영에 적용할 계획도 없다”며 “온라인에서 잘못 바이럴되고 있어 내부적으로 바로잡기 위해서 지금 좀 전사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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