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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운용, 구로 핵심 호텔 품었다…859억에 쉐라톤 인수

김하랑 기자 (rang@dailian.co.kr)
입력 2026.06.11 17:39
수정 2026.06.11 17:39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구로 매입 완료

G밸리 비즈니스·관광객 수요 공략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전경 ⓒ마스턴투자운용

마스턴투자운용이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인근에 위치한 4성급 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를 인수했다.


구로·가산디지털단지(G-Valley) 배후 수요와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1일 마스턴투자운용에 따르면, 회사는 서울 구로구 소재 4성급 호텔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매입을 완료했다. 이번 거래 규모는 약 859억원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던 펀드로부터 해당 자산을 인수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는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총 201개 객실을 갖춘 호텔이다.


대지면적은 약 2589㎡, 연면적은 약 1만8500㎡다.


호텔은 글로벌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2010년 준공 이후 리모델링을 거쳐 2019년 현재 브랜드로 재개관했다.


입지 경쟁력도 강점으로 꼽힌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가까워 여의도와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하다.


명동, 홍대 등 주요 관광지 이동도 편리해 비즈니스와 관광 수요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다.


호텔 내에는 레스토랑과 카페·바, 피트니스센터, 비즈니스 코너 등 부대시설이 마련됐다.


약 400㎡ 규모의 대형 연회장을 비롯한 미팅룸도 갖춰 기업 행사와 세미나, 컨퍼런스 수요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호텔이 위치한 구로·가산디지털단지 일대는 약 1만4000개 기업과 14만명 이상의 상주 근로자가 밀집한 서울 서남권 대표 업무지구다.


IT·소프트웨어·유통·서비스 기업이 집적돼 있어 기업 출장과 장기 체류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G밸리를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비즈니스 수요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숙박 수요 확대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형석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글로벌 관광 수요 회복과 함께 호텔 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호텔 자산에 대한 선별적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랑 기자 (r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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