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과수화상병·기상재해 대응 점검…전국 농촌진흥기관 협의회
입력 2026.06.10 14:26
수정 2026.06.10 14:26
장마·태풍 농작물 관리계획 공유…온열질환 예방대책도 논의
중동전쟁 대응 현장지원 점검…에너지·사료비 절감기술 확산 강조
전국 도농업기술원장 업무협의회.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이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와 여름철 기상재해 대응, 중동전쟁 여파에 따른 농업 현장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농촌진흥청은 10일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김상경 차장 주재로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장,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 대표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과수화상병 신규 지역 발생에 따른 방역 대응과 장마·태풍 등 여름철 농작물 관리,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 중동전쟁 대응 현장 지원 상황 등을 종합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차장은 이날 현행 과수화상병 관리·예방 체계를 재점검하고 예찰 강화와 농가 방역 수칙 준수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농진청은 여름철 장마와 태풍에 대비한 농작물 관리 계획, 2026년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 주요 변경 사항도 공유했다. 농업 기상재해 최소화와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해 관련 정책을 홍보하고 농업인 사전 대응 요령을 전파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각 도 농업기술원은 기관별 상반기 대표 성과와 중동전쟁 대응 현장 지원 추진 현황, 지역별 주요 작목 영농·생육 상황을 보고했다. 이어 하반기 주요 계획과 주요 작물 안정 생산을 위한 병해충 사전 대응, 기술 지원 방안 등을 공유했다.
김 차장은 “중동전쟁 여파가 농업 전반으로 번지면서 영농 차질이 우려됐지만, 도 농업기술원을 비롯한 농촌진흥기관의 발 빠른 현장 밀착 대응으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상당 부분 해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사료비 절감 기술과 비료 최적화 기술이 현장에 안착해야 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농업 현장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