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 다시 열리나…항공주 줄줄이 10%대 급등 [특징주]
입력 2026.06.15 10:01
수정 2026.06.15 10:01
대한항공 13%·아시아나 13% 강세
제주항공 23% 급등 상승폭 최대
이날 오전 9시 52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13.16%(3500원) 오른 3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연합뉴스
중동 전쟁 종전 합의 소식에 항공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2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13.16%(3500원) 오른 3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2만7200원에 출발해 장중 3만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3만1050원)에 바짝 다가섰다. 시가총액은 11조834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전 거래일 대비 13.15%(930원) 상승한 8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주가는 7220원에 출발한 뒤 장중 807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은 1조6500억원 수준이다.
저비용항공사(LCC)도 동반 급등세다.
제주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23.27%(1010원) 오른 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에어는 16.88%(930원) 상승한 6440원을 기록, 에어부산 역시 16.39%(270원) 오른 191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항공주 강세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쟁 기간 중동 산유국의 공급 차질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로 국제유가가 급등했지만, 최근 평화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유 공급 정상화 기대가 커졌다.
항공업계는 유류비 비중이 높아 유가 하락의 대표적인 수혜 업종으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