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붉은 화요일'…8% 급등 코스피, 8090선 회복 [시황]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6.09 15:55
수정 2026.06.09 15:57

개인·기관 '매수 이어달리기'

코스닥도 6%대 상승 마감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취재진이 몰려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12.52포인트(8.18%) 오른 8096.93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국내증시가 급락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8000선을 회복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2.52포인트(8.18%) 오른 8096.9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13.35포인트(2.85%) 상승한 7697.76로 출발했다. 오전에는 개인 투자자가, 오후에는 기관 투자자가 매수세를 키우며 '수급 이어달리기'를 벌인 끝에 장 후반 8119.09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오전 9시 12분께는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일시정지(매수 사이드카)되기도 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홀로 2조498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 각각 6152억원, 2조2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로써 외국인은 지난달 7일부터 22거래일 연속 코스피 순매도를 이어가게 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8.97%)·SK하이닉스(15.91%)·SK스퀘어(13.51%)·삼성전자우(5.71%)·삼성전기(18.39%)·LG에너지솔루션(2.06%)·삼성생명(4.66%)·삼성물산(5.02%) 등이 상승 마감했다. HD현대중공업은 하락(-1.45%) 마감했고, 현대차는 보합 마감했다.


같은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6.42포인트(6.19%) 상승한 967.8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6.30포인트(2.89%) 오른 937.69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이날 오전 9시 28분께는 코스닥150선물과 코스닥150지수 급등으로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일시정지되기도 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5120억원을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13억원, 2013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올랐다. 알테오젠(12.78%)·에코프로비엠(4.95%)·에코프로(2.09%)·레인보우로보틱스(2.13%)·주성엔지니어링(4.87%)·코오롱티슈진(15.23%)·리노공업(16.33%)·HLB(0.83%)·원익IPS(13.54%)·펩트론(6.29%) 등이 우상향하고 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 서킷브레이커 발동 후 저가 매수세 유입에 오늘은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바이오가 동반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장중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 대비 22.9원 내린 1512.1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