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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저탄소·고부가 전환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6.09 11:00
수정 2026.06.09 11:01

산업부, '제27회 철의 날' 기념식 개최

철강산업 발전 기여 유공자 31명 정부포상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전경.ⓒ산업부

철강업계가 저탄소, 고부가가치 전환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9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철강업계 관계자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7회 철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철의 날'은 1973년 6월 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용광로에서 첫 쇳물이 생산된 날로 2000년 이후 매년 기념식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철강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31명(은탑훈장 1명, 동탑훈장 1명, 산업포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2명, 산업부 장관 표창 25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박훈 휴스틸 대표이사는 강관 분야 기술 고도화, 해외시장 개척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김동희 포스코 부사장은 근무환경 개선,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 등 철강산업 노무 경쟁력 향상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동훈 고려제강 김동훈 부사장은 선재 분야 원천기술 확보와 생산성 향상을 통한 기술 자립,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1973년 첫 쇳물이 생산된 이래 지난 반세기 동안 국내 주력산업 전반에 필수 소재인 철강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대한민국 경제성장에 이바지한 업계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17일부터 시행되는 '철강산업법'을 바탕으로 저탄소·고부가 전환을 위한 수소환원제철·특수탄소강 등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저탄소철강 인증제 도입, 재생철자원 가공전문기업 육성 등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럽연합(EU) TRQ 쿼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협상으로 안정적 수출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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