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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한국행정학회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6.24 16:23
수정 2026.06.24 16:23

국내 최초 주식전환 채권형 모델 'KOSPO형 바람연금' 성과 인정

오미산 풍력 성공 바탕 2.2GW '해상풍력 상생벨트'로 확대·고도화

한국남부발전은 한국행정학회가 주관하는 '2026년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BP) 경진대회'에서 지역상생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국내 최초 주식전환 채권형 모델인 'KOSPO형 바람연금'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한국행정학회가 주관하는 '2026년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BP) 경진대회'에서 지역상생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해 공공부문의 혁신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지속가능한 공공혁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남부발전은 주민 참여 중심의 '지역상생' 모델을 제시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KOSPO형 바람연금(산들바람의 결실, 바닷바람의 희망)'은 지역 주민을 단순 보상 대상에서 사업 주체인 '주주'로 참여시킨 국내 최초의 주식전환 채권형 상생 모델이다.


연 25% 이상의 수익률을 20년간 보장하며 운영 종료 후에도 주민들이 리파워링(노후발전기 교체) 사업에 참여해 지속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남부발전은 국내 최대 국산 육상풍력 단지인 봉화 오미산 풍력(60㎿)에 이 모델을 적용해 연간 16억3000만원(20년간 총 326억원)의 실질적인 이익공유 실적을 거두며 모델의 실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나아가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상풍력발전추진단의 정책 가이드라인에 맞춰 영광 야월(104㎿), 부산 다대포(99㎿), 신안 블루(2GW) 등 총 2.2GW 규모의 '해상풍력 상생벨트'로 모델을 확대·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20년간 약 3조 원의 지역 경제효과와 4만2000명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여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 어촌 지역의 활력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윤상옥 남부발전 재생에너지 전무는 "이번 수상은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상풍력발전추진단의 든든한 정책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과 연계하여 발전수익의 지역환원 표준모델을 확산하고 주민과 공존하는 대한민국 해상풍력 모델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 직후 진행된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이동준 남부발전 해상풍력개발실장이 'KOSPO형 바람연금 : 갈등의 바다를 기회의 바다로'를 주제로 구체적인 성공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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