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부산 공연 특수 잡아라…CGV·롯데시네마 심야 상영회 진행
입력 2026.06.09 09:28
수정 2026.06.09 09:30
CGV와 롯데시네마가 부산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월드 투어 공연을 맞아 국내외 팬들을 위한 특별 심야 상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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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2일과 13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을 앞두고 양사는 공연 관람을 위해 부산을 찾는 글로벌 팬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공연의 여운을 이어갈 수 있는 특별한 극장 경험을 마련했다.
먼저 롯데시네마는 부산본점에서 심야 상영회 '퍼플 나잇 인 부산'(PURPLE NIGHT IN BUSAN)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연을 관람한 팬들이 심야 시간대에도 머물며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자정부터 시작되는 상영회에서는 영화 '상자 속의 양', '디스클로저 데이', '군체(영자막 버전)'를 상영한다. 영화 관람 이후에는 오전 7시까지 리클라이너 좌석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보라색 이어플러그와 온열 안대도 웰컴 기프트로 제공된다.
CGV는 공연장과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CGV아시아드에서 '올 무비 나잇'(All Movie Night)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공연 종료 이후부터 총 3개 상영관에서 심야 연속 상영 형태로 운영되며, 예매 상황에 따라 상영관을 추가로 개방할 예정이다.
1관에서는 '2019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런던 리마스터링'과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더 파이널 리마스터링'을 연속 상영한다. 5관에서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 '디스클로저 데이'와 연상호 감독의 '군체(영자막 버전)'를, 7관에서는 '군체(영자막 버전)'와 공포영화 '백룸'을 상영한다.
CGV의 '올 무비 나잇' 티켓 가격은 2만원이다.
양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연 종료 이후 숙소를 찾거나 귀가 수단을 기다려야 하는 관객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K-콘텐츠와 극장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체류형 콘텐츠 모델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즐기기 위해 부산을 찾은 팬들이 보다 편히 머무를 수 있도록 이번 심야 상영회를 기획했다"고 밝혔으며, CJ CGV 장지연 콘텐츠운영팀장은 "공연의 감동을 이어가며 K-극장에서의 다양한 콘텐츠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