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피프티피프티 뜬다…하노이 한류박람회 한 달 앞으로
입력 2026.06.08 16:00
수정 2026.06.08 16:00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전경.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베트남을 거점으로 K-소비재와 한류 콘텐츠의 동반 수출 확대를 노린 하노이 한류박람회가 개막 한 달여를 앞두고 홍보대사를 위촉하며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하노이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아이돌 그룹 위너와 피프티피프티를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위너와 피프티피프티가 참석해 공식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했다.
한류박람회는 산업부와 KOTRA가 해외 전략 거점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산업 융합 마케팅 행사다. 올해로 16회를 맞았으며 한류 콘텐츠와 K-소비재를 연계해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개최지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다. 지난해 기준 대베트남 수출액은 62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소비재 수출시장으로도 미국·중국·일본에 이어 네 번째로 큰 시장이다.
특히 베트남은 K-푸드와 K-뷰티를 비롯한 한류 콘텐츠 인기가 높은 국가로 꼽힌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2026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은 K-문화 콘텐츠 대중적 인기 순위에서 필리핀, 인도에 이어 3위를 기록했으며 K-식품·뷰티 이용 용이성은 1위를 차지했다.
박람회에서는 B2B 수출상담회와 소비자 체험행사, 한류 공연, O2O 기획전, K-컬처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무신사, 이마트, 신세계, 생활공작소 등 주요 유통기업도 참여해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위너와 피프티피프티는 개막 공연을 비롯해 K-라이프스타일 토크콘서트, 팬밋업, 기부활동 등에 참여하며 한국 문화와 제품 홍보에 나선다.
위너는 “2022년에 이어 다시 하노이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뜻깊다”며 “현지 팬들과 소비자들에게 한국 제품과 문화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피프티피프티도 “베트남에서 첫 공연을 하게 돼 기쁘다”며 “한류의 매력을 전달하고 양국 교류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류 스타들이 함께해 큰 힘이 된다”며 “베트남은 K-소비재와 문화 확산의 중심지인 만큼 한류박람회를 통해 산업과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마케팅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