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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李대통령, '공소취소'하고 싶단 뜻 분명히 해…취소하면 탄핵할 것"

김주혜 기자 (jhaefthr@dailian.co.kr)
입력 2026.06.08 14:29
수정 2026.06.08 14:38

"대통령의 권한 남용은 뻔뻔한 저질 범죄"

"독재적 발상 막기 위해 직접 앞장서겠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지난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첫 등원 전 취재진과 지지자들 앞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1주년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연관된 사건의 공소취소와 관련한 발언에 대해 "자기 사건을 공소취소하면 탄핵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동훈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이 오늘 기자회견에서 자기 사건을 공소취소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법과 상식에 따라' 한다는 식으로 말했는데, 이 대통령이 공소취소하는 것만큼 법과 상식에 안 맞는 짓은 없다"며 "그 자체로 뻔뻔한 저질 범죄"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자기 사건을 공소취소하면 탄핵에 나설 것"이라며 "제가 국민과 함께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공소취소와 관련해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잘못 안 됐으면 나두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자신의 사건과 관련해서 이 대통령은 "최소한 진상규명은 해야 되겠다"며 "객관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들이 꽤 많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주혜 기자 (jhaefth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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