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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관광기업 경쟁력 높인다…유통·마케팅 협력 본격화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6.08 10:25
수정 2026.06.08 10:27

무인양품의 지역상생 프로젝트 ‘연결되는 시장’ 행사 전경 ⓒ 무인양품 제공

인천지역 관광기업들이 국내 대표 생활문화 브랜드 무인양품의 유통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와 만나는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됐다.


인천관광공사는 최근 무인양품과 인천 관광기업의 판로 확대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관광상품의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관광공사의 관광기업 지원 브랜드인 ‘인천상회’와 무인양품의 지역상생 프로젝트 ‘연결되는 시장’을 연계해 지역 관광상품의 유통 채널을 다변화하고 민간 중심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인천의 관광자원과 지역 스토리를 담은 특화 상품을 공동 발굴하고, 팝업스토어 운영과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관광기업들이 기존 관광시장에 머물지 않고 라이프스타일 소비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공공기관의 기업 지원사업과 민간 유통기업의 판매 플랫폼을 연결한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관광기업들은 실제 판매 현장에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며 상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무인양품은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발굴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된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홍보성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매출 창출과 유통 확대 중심의 지원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역 관광상품이 전국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을 확대해 관광산업의 자생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김태현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관광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상품 개발뿐 아니라 유통망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민간 유통채널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관광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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