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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집회는 챙기고 잠실은 외면?" 아이유 SNS에 쏟아진 악플 논란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입력 2026.06.08 10:16
수정 2026.06.08 10:16

가수 겸 배우 아이유.ⓒ데일리안DB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싼 잠실 개표소 앞 시위가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가수 아이유와 배우 박보영, 이동욱 등 일부 연예인들이 뜻밖의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


7일 아이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잠실에 스타벅스 보내달라", "이번에도 선결제해 줄 거냐", "커피와 생수, 국밥을 지원해 달라"는 등의 댓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일부 누리꾼은 "재선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사전투표를 독려하더니 투표권 침해 문제에는 왜 침묵하느냐"며 아이유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지난 2024년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한 팬들을 위해 음료와 빵 등을 선결제한 바 있다. 당시 일부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이유를 '좌이유(좌파+아이유)'라고 부르며 비난 댓글을 쏟아내기도 했다.


박보영의 SNS에도 "개념 연예인이라 들었는데 이번 지방선거 사태에는 왜 말이 없느냐", "한마디 해달라"는 등의 댓글이 달렸다. 박보영은 2024년 12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오늘따라 더 추운 것 같아. 따뜻한 봄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윤 전 대통령 파면을 환영하는 글을 올렸던 이동욱의 SNS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국민 참정권이 침해당했는데 왜 침묵하느냐", "민주주의 기본이 무너졌다. 재선거 요구에 목소리를 내달라"는 댓글이 이어졌다.


이처럼 일부 연예인에게 커피나 음료를 요구하는 강성 우파 지지자들의 조롱에 대해 "멸공 정용진 회장에게 달라고 해라"는 게시물 등 좌파 지지자들의 글들도 공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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