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핵심 수비수 흐라냐치 “손흥민과 맞대결 기대”
입력 2026.06.07 14:13
수정 2026.06.07 14:13
체코 흐라냐치.(사진 오른쪽) ⓒ AP=뉴시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의 조별리그 1차전 상대 체코의 핵심 수비수 로빈 흐라냐치(호펜하임)가 한국 공격의 핵심 손흥민(LAFC)과의 대결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흐라냐치는 6일(현지시각) 체코 대표팀의 월드컵 베이스캠프 숙소가 있는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트루 레전드'”라며 “대결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소속으로 2025-26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하며 활약한 흐라냐치는 190cm의 장신으로 수비력과 제공권을 두루 갖췄다.
그는 월드컵 본선 진출이 걸린 지난 3월 유럽 플레이오프 준결승과 결승에서는 모두 스리백의 중심으로 선발 출격했고, 한국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흐라냐치는 “한국은 공격진에 빠른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우리 팀 수비수들도 스피드가 있어서 대등하게 맞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찌감치 고지대 적응에 돌입한 홍명보호와는 달리 체코는 유럽 플레이오프를 거쳐 어렵게 본선행을 확정해 미국 텍사스주 맨스필드에 사전 캠프를 차렸다.
대표팀이 경기 하루 전 결전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하는 체코는 고지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이에 대해 흐라냐치는 “우리는 준비가 돼 있다. 훈련 프로그램에서 활용한 특별한 방법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