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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대통령 연임 개헌' 꺼낸 조정식에 野 "李대통령 위해 총대 멨나", 김민석, 정청래에 날 세운 이유, SK하이닉스 ADR 공모가 하회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6.07.28 21:02
수정 2026.07.28 21:02

조정식 국회의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 '대통령 연임 개헌' 꺼낸 조정식에…野 "李대통령 연임 위해 총대 멨나"

조정식 국회의장이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의 연임을 염두에 둔 개헌 가능성을 열어두자 야권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페이스북에 조 의장을 겨냥해 "현직 대통령 연임은 현행 헌법상 금지돼 있으며, 이 부분은 개헌 논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이걸 논의하겠다고 한다면 일체의 개헌 논의가 불가능하다"고 딱 잘라 말했다.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지금이 한가롭게 개헌 프레임을 짤 때냐"며 "본래 국회의장은 소수 당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회의 균형을 지켜야 하는 엄중한 자리"라고 압박했다.


이성권 의원도 "'명(이재명)픽 국회의장' 다운 발상"이라고 직격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명픽 서울시장'은 실패했지만, 이 대통령은 '명픽 국회의장'에 이어 '명픽 민주당 당 대표'를 통해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을 자신의 손아귀에 쥐려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페이스북에 조 의원의 발언을 두고 "플랜A '이재명 공소취소'가 어려워질 때를 대비하여 플랜B '이재명 연임 개헌'을 준비하는 이재명 정권"이라고 규정했다.


▲ "선거 때 부산 못 갔고 평택 안 갔지 않나"…김민석, 정청래에 날 세운 이유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조국혁신당과의 빠른 합당을 추진하겠다는 주장을 펼친 정청래 후보를 향해 "연대하고 단일화하고 이런 걸 정리 못해주니까 지난 (지방, 재보궐)선거 때 부산은 실수해서 못갔고 평택은 찜찜해서 안 갔지 않나"라고 비꼬았다.


지난 1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 후보가 추진했던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이 실패로 돌아간 것을 재차 비판함과 동시에 합당론으로 선명성 경쟁에 나선 정 후보를 직격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민석 후보는 28일 창원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열린 '경남 창원 권리당원 강연회'에서 "통합 문제도 해결하겠다. (정 후보가) 매일 조국혁신당 합당을 주장하는데 그걸 뭐하러 폭탄 선언하나"라며 "차근차근 논의해서 할건가 말건가 의견을 들어보고 원칙을 논의하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 SK하이닉스 ADR 공모가 하회…美 IPO '슈퍼루키' 흔들

사상 최대급 기업공개(IPO)로 주목받았던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상장 3주 만에 공모가 아래로 떨어졌다.


앞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도 공모가를 밑도는 약세를 이어가면서 미국 증시 대형 상장 IPO의 흥행 기대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간밤 뉴욕증시에서 SK하이닉스 ADR은 전 거래일보다 7.47% 내린 143.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상장 첫날 시초가인 170달러는 물론 공모가(149달러)도 밑도는 수준이다.


지난 14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 194.80달러와 비교하면 약 26.6% 하락했다.주가 부진의 배경으로는 글로벌 반도체 업종 전반의 조정이 꼽힌다.


▲ 반도체 쇼크에 '변동성지수' 다시 80선…7거래일 만에 급등

코스피 지수가 10% 넘게 급락 마감한 가운데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7거래일 만에 오름세를 보였다. 반도체주 급락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며 공포지수가 다시 80선을 회복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VKOSPI는 전 거래일보다 7.58% 오른 83.43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83.65까지 치솟았다.


VKOSPI는 코스피200 옵션 가격에 반영된 향후 시장의 기대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수다. 통상 증시가 급락할 때 상승하는 특성 때문에 '공포지수'로 불린다.


VKOSPI는 지난 21일부터 전날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70선까지 내려왔지만, 이날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84% 내린 6023.66에, 코스닥은 7.72% 하락한 705.85에 장을 마쳤다. 장중 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는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도 시행됐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 국무조정실장 "李대통령 아파트 근저당, 불법 의심 정황 없어"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은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28년간 소유하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를 29억원에 매각하면서 매수인에게 17억7000만원 규모의 근저당권을 설정한 것과 관련해 "불법 행위하고 관련된 의심되는 정황이 뚜렷하다라는 것이 없는 상태"라며 "통상적인 방법이고, 매수인의 사정을 배려해서 등기를 이전했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청와대에서 이야기한 것 말고 추가적으로 파악한 것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실장은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의 "근저당 방법이 알려진 이후 지금 시장에서 집주인이 금융기관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가 은행 문 좁혀 놓으니까 사적 금융이라는 우회 통로를 찾기 시작한 것"이라고 지적하자, "당사자들은 민사상 합의에 따라 적법하게 투명하게 거래가 이루어진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日 구마모토 대형쇼핑몰 붕괴…내부에 다수 갇힌듯

28일 오후 일본 규슈 서부 구마모토현 우키시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1 강진으로 대형 쇼핑몰 일부 붕괴 등 인적·물적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일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구마모토시 가시마마치에 있는 대형 쇼핑몰인 이온몰은 이날 오후 6시쯤 지진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충격에 폭발음을 일으키며 건물 지붕과 벽면 등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쇼핑몰 2층 부분이 붕괴해 다수의 사람이 갇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HK에 따르면, 이온몰 1층에서 폭발이 일어났고, 2층이 붕괴돼 사람들이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폭발에 따른 인명 피해는 현재 당국이 확인 중이며 일부 부상자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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