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깐부치킨 찾는 젠슨 황…오늘 저녁 최태원과 회동
입력 2026.06.07 13:51
수정 2026.06.07 13:56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삼겹살 음식점 '형님 저요'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국식 치킨 마니아'로 알려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깐부치킨을 찾는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오후 7시께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회동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이 열리는 장소는 황 CEO가 지난해 10월 방한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을 만나며 화제를 모았던 곳이다.
황 CEO는 이날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 시구 행사에 참석한 뒤 회동 장소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남은 황 CEO의 방한 기간 중 최 회장과 갖는 두 번째 회동이다.
앞서 황 CEO는 지난 5일 방한 첫날 서울 홍대입구 인근에서 최 회장을 비롯해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만나 이른바 '3사 총수 회동'을 진행했다.
당시 참석자들은 회동 이후 인근 BBQ 매장을 찾아 함께 치킨을 즐기며 친목을 다진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황 CEO와 최 회장이 이번 만남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와 고대역폭메모리(HBM), AI 데이터센터 등 양사 협력 현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엔비디아와 SK그룹 간 AI 생태계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관련 사업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