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장동혁 향해 "이제는 멈출 때…보수 통합·재건 위해 길 열어 달라"
입력 2026.06.06 10:25
수정 2026.06.06 10:25
"지금 노선으론 신뢰 회복할 수 없어"
"李정부 독주로부터 민주주의 지켜달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및 의원, 당직자들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구조사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보수의 통합과 재건을 위해 스스로 길을 열어 달라"고 말했다.
김태호 의원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동혁 대표님, 이제는 멈출 때다"라며 "이번 지방선거의 민심은 분명했다. 보수에는 아직 기회를 주셨지만, 지금의 노선으로는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는 경고였다"고 적었다.
이어 "서울도, 부산도, 평택도, 대구도 예외가 아니었다"며 "보수는 다시 하나가 돼야 한다. 분열과 불신을 넘어,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중심으로 다시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표님 말처럼 이제 우리가 나아갈 새길을 찾아야 한다"며 "그 역할은 지금 대표님께 있다. 보수의 통합과 재건을 위해 스스로 길을 열어 달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금 더 머무는 것이 책임이 아니다"라며 "모두 하나로 힘을 모아 이재명 정부의 독주로부터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도록, 대표님께서 결단할 때"라고 말했다.
앞서 치러진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6곳 중 4곳, 재보궐선거에서는 14곳 중 4곳을 차지했다. 이를 두고 당안팎에서는 장 대표를 향한 책임론이 끊이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