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초추웡 완파하고 인니오픈 4강 진출
입력 2026.06.05 17:24
수정 2026.06.05 17:24
44분 만에 세트 점수 2-0 완승
안세영. ⓒ Xinhua=뉴시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메이저 대회인 인도네시아 오픈 4강에 진출하며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 오픈 8강전에서 폰파위 초추웡(8위·태국)을 44분 만에 세트 점수 2-0(21-19 21-11)으로 완파했다.
직전 대회인 싱가포르 오픈에서 컨디션 난조를 딛고 우승을 차지했던 안세영은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을 노린다.
이번 대회 32강전에서 네슬리한 아른(29위·튀르키예)을 40분 만에 2-0으로 잡고, 16강전에서 푸살라 신두(10위·인도)를 44분 만에 2-0으로 제압했던 안세영은 초추웡까지 가볍게 제압하며 무실세트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안세영은 1세트 중반까지 12-13으로 끌려가며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지만 이후 6연속 득점을 올려 18-1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초추웡도 무섭게 추격했지만 안세영이 결국 1세트를 21-19로 끝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2세트에 13-10으로 앞서다 이후 단 1점만 내주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경기를 끝냈다.
한편 인도네시아 오픈은 BWF 월드투어 대회 중 최상위 등급인 슈퍼 1000 시리즈로, 1년에 단 4차례만 열리는 최고 권위의 대회다.
2021년과 2025년 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안세영은 올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