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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해양 AI 허브도시 조성 본격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6.05 13:47
수정 2026.06.05 13:48

4대 분야 피지컬 AI 선도 사업 발굴

부산항만공사가 K-해양 인공지능 벨트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하고 있다. ⓒBPA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대한민국 해양산업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선도할 ‘K-해양 인공지능(AI) 벨트’ 구축을 본격 시작한다.


양 사는 지난달 29일 부산시티호텔에서 관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부산을 글로벌 해양 AI 허브도시로 만들기 위한 청사진 마련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을 거점으로 국방, 항만, 조선, 문화 등 해양산업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하는 내용이다. 국가 해양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전국 단위 해양 AI 중심 거점을 조성하는 대형 전략 사업이다.


연구용역에서는 대한민국 해양 AI 벨트 종합계획 수립과 더불어 4대 분야의 피지컬 AI 선도 사업 발굴을 중점 과제로 다룬다. 아울러 인재 양성과 창업 지원, 기반 시설 구축을 아우르는 종합 생태계 조성 전략도 함께 기획할 예정이다.


특히 항만분야 과제는 지난 2월 부산항만공사가 마련한 부산항 AI 대전환(AX) 계획과 연계해 추진한다.


BPA는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부산항에 특화된 피지컬 AI 연구를 기획해 사업화하고, 부산항 AX 추진전략에 맞는 세부 계획의 수립부터 실증, 확산, 지원 방안까지 구체화한다.


양 사는 이번 용역을 단순한 연구 단계에 그치지 않고 국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응과 대형 국책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실행 도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양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전문인력을 기르는 한편, 산학연 협력체계까지 촘촘히 연결해 부산을 국가 해양 AI 전략의 핵심 기지로 키워낼 계획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글로벌 AI 패권 경쟁 시대에 해양산업 역시 기존 방식으로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전환점에 놓여 있다”며 “부산이 보유한 세계적 항만과 조선·물류, 국방 시설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해양 AI 혁신을 선도하고, 부산이 글로벌 해양 AI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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