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막중한 책임 외면 안 해…당원과 새 길 찾겠다"
입력 2026.06.04 14:13
수정 2026.06.04 14:14
"희망의 불씨…李·민주당 맞서라는 국민 명령"
野, 광역단체장 4곳 사수…재보궐선 4곳 승리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저에게 주어진 막중한 책임을 외면하지 않고, 당원들과 함께 우리가 나아갈 새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상황이 어려웠던 이번 선거였지만, 우리는 희망의 불씨를 지켜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아쉬운 선거 결과"라며 "지지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먼저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당선되신 모든 분들, 축하한다"며 "분투하시고도 안타깝게 패배하신 모든 후보님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다만 장 대표는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오만하고 무도한 이재명과 민주당에 맞서 국민의 삶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라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장 대표는 "국민 여러분, 함께 싸워달라. 당원 동지 여러분, 용기를 잃지 말아달라"며 "다시 한 번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6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서울·대구·경북·경남 4곳을 사수했다.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는 경기 평택을, 대구 달성군, 울산 남구갑,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승리했다. 부산 북갑에서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