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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화정 영종구청장 당선인 “영종 미래 100년 초석 놓겠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6.04 11:25
수정 2026.06.04 11:29

초대 영종구청장으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손화정(가운데) 당선인이 축하 꽃다발을 받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손화정 캠프 제공

국내 최초 공항도시 자치구인 영종구의 초대 구청장에 당선된 손화정 당선인은 “새로운 영종구의 역사를 구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지역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손 당선인은 47.50%를 득표해 김정헌 국민의힘 후보(46.95%)를 2만9231표차로 누르고 초대 영종구청장에 당선됐다.


손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영종구민들이 보내준 소중한 선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승리는 특정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새로운 영종구를 염원한 모든 구민의 승리”라고 말했다.


이어 “저를 지지해 준 분들뿐 아니라 다른 선택을 한 주민들의 뜻도 소중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선거는 끝난 만큼 이제는 영종의 미래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손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닌 영종구 출범 이후 미래 방향을 결정하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그는 “중구 시대를 넘어 독립 자치구로 출범하는 영종구의 첫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선거였다”며 “오늘의 승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라고 밝혔다.


특히 영종구 출범이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하며, 출범 초기부터 안정적인 행정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손 당선인은 “구민들이 가장 절실하게 요구하는 교통과 의료 문제 해결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교육과 생활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영종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공항경제권 육성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업 투자 유치에 나서며 자족 기능을 갖춘 경제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손 당선인은 중앙정부와 인천시와의 협력도 강조했다.


그는 “지역 발전의 중요한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정부와 인천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원팀 체계를 바탕으로 영종 발전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초대 구청장이라는 책임감을 잊지 않고 언제나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더 큰 영종, 더 살기 좋은 영종, 미래 경쟁력을 갖춘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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