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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서해5도 발전 청사진 확정…10년간 6772억 원 투입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6.04 15:40
수정 2026.06.04 15:40

옹진군 청사 ⓒ 옹진군 제공

인천시 옹진군이 서해5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발전 전략을 마련했다.


군은 최근 제2차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2026~2035년)이 정부의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 2011년부터 추진돼 온 제1차 종합발전계획의 후속 사업으로, 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소연평도 등 서해5도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정주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계획 기간 동안 추진되는 사업은 총 76개로, 투입 예산은 6772억 원 규모다.


이 가운데 국비 지원액은 5,113억 원으로 전체 사업비의 75% 이상을 차지한다.


이는 기존 1차 계획보다 국비 지원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서해5도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이 더욱 강화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군은 이번 계획을 토대로 교통·생활 기반시설 확충,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자원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의 의견과 현장 수요를 반영해 실질적인 생활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 발굴에 중점을 뒀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인천시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별 이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장기 검토 과제로 분류돼 아직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사업들에 대해서도 추가 재원 확보를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옹진군은 앞으로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라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며,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발전계획은 서해5도 주민들의 요구와 지역 발전 방향을 담아낸 중장기 전략”이라며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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