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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울산시장 당선 확실…"시민이 역사를 만들어 줬다"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입력 2026.06.04 00:32
수정 2026.06.04 00:33

"오늘 승리는 민주 혁명의 결실"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가 4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16개 광역단체장 후보자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6·3 지방선거 울산시장 선거에서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후보는 "울산 시민이 역사를 만들어 줬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새벽 12시 30분 기준 울산 지역 개표율이 47.64%를 보이는 가운데 김 후보는 54.22%(15만 2384표),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는 40.63%(11만 4183표)를 득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는 전망이 나오자, 김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오늘 승리는 조용하지만 강력한 민주 혁명의 결실"이라고 승리를 자신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처음부터 결이 달랐는데, 한쪽은 네거티브와 금권, 조직 동원의 구태 선거였다"며 "다른 한쪽은 오직 시민·정책 중심 원칙만 붙들고 뛰었고, 험지 울산에서 어렵고 힘들지만 옳은 변화의 방향으로 시민의 손을 잡고 달렸다. 그리고 위대한 울산 시민은 민주의 진정성으로 민주 도시 울산의 문을 열어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이 보내 준 압도적인 지지는 험하더라도 시민 주권을 실현하는 옳은 길을 걸어가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면서 "스스로 늘 되돌아보며 더 넓은 품과 더 깊은 속으로 울산을 담아내겠다. 통합과 실용으로 화합하는 울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극우와 기득권 구태와는 분연코 단절하고 반민주 비리와 부패를 뿌리 뽑겠다"며 "백 번을 두들겨 맞더라도 시민이 주인 되고 시민의 이익이 지켜진다면 기어서라도 반보를 더 나아가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과 진보당, 조국혁신당의 동지와 지지자 그리고 합리적 보수 모두의 힘을 합쳐 시민 주권 민주세상을 건설해야 한다"며 "위대한 시민주권의 힘으로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단일화를 수용해 준 혁신당과 진보당을 향해선 "깊은 감사를 올린다"며 "우리는 뜻을 함께하는 '동지'"라고 감사를 표했다.


당초 김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울산 남갑 초선 의원이었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를 거치면서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이후 민주당 당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 지지를 선언하면서 민주당에 입당했다.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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