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현역 김관영 꺾고 전북지사 당선 확실
입력 2026.06.04 00:18
수정 2026.06.04 00:19
李 "민주당·李대통령 믿어준 도민의 승리"
金 "도민의 선택으로 겸허히 받아들일 것"
이원택(왼쪽)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을 비롯한 지지자들이 4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을 축하하며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뉴시스
초접전이 예상됐던 전북도지사 선거는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으로 사실상 마침표를 찍으며, 민주당의 텃밭 수성이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자정 현재 이원택 후보는 21만9401표를 얻어 52.1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대리비 지급 의혹'으로 민주당에서 전격 제명돼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관영후보는 17만4050표(41.38%), 양정무 국민의힘 후보는 1만4961표(3.55%)를 얻었다.
당초 다수 여론조사에서 이원택 후보와 김관영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으나, 실제 투표 결과는 현재 기준 10%p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원택 후보는 당선이 확실해지자 "오늘의 승리는 이원택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전북의 미래를 믿고,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을 믿어주신 도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전북은 AI, 재생에너지, 농생명 바이오, K-푸드와 K-컬처를 통해 대도약의 문을 열어야 한다"며 "성장의 과실이 도민의 삶과 지역으로 돌아가는 ‘진짜 성장, 체감 성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후보도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도민들의 선택으로 인정하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