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가구 규모’ 송도글로벌타운 3단계, 새 시공사 찾는다
입력 2026.06.02 18:36
수정 2026.06.02 18:37
“재외동포 정주 기반 조성 위한 핵심 프로젝트 추진 탄력”
송도글로벌타운 3단계 조감도 ⓒ IGCD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추진 중인 송도글로벌타운 3단계 사업이 시공사 재선정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정상화에 나선다.
인천글로벌시티개발(IGCD)은 송도글로벌타운 3단계 조성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 절차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일정 차질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공사 수행 능력을 갖춘 건설사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도글로벌타운 3단계 사업은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대규모 주거개발 프로젝트다.
사업지는 송도국제도시 11공구로, 바이오산업과 첨단산업 기업들이 집적되며 미래 성장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
계획에 따르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4층 규모의 공동주택 14개 동, 총 1700가구로 조성된다.
새로운 주거 브랜드를 적용해 차별화된 설계와 주거환경을 갖춘 고급 주거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IGCD는 입찰 이후 평가와 협상을 거쳐 7월 말까지 시공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30년으로, 인근 교육시설 개교 일정에 맞춰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사업 여건도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GTX-B 노선 건설과 송도 트램 도입 계획 등 교통망 확충이 추진되고 있는 데다 최근 송도권 신규 분양시장이 양호한 성적을 거두면서 주택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IGCD는 최근 건설 원가 상승 추세를 반영해 공사비를 현실화함으로써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입찰 과정에서 지역업체 우대 방안도 지속 적용할 예정이다.
정근영IGCD 대표는 “사업 일정이 일부 조정됐지만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재외동포 주거 기반 확충과 지역 발전이라는 사업 목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