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에너지 전문가 한자리에…에너지연, 청정에너지 워크숍
입력 2026.06.02 18:14
수정 2026.06.02 18:14
제14차 한-중 청정에너지 워크숍
한-중 에너지기술 전문가 270여명 참석
논문 180건 발표 등 우수 성과 공유
기후변화대응, 신재생에너지 등 논의
이창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이 국내 에너지 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과 중국 에너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기후변화대응,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논의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오는 3일까지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청정연료 생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한-중 청정에너지 워크숍을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공동 주최하고 에너지연이 주관하는 한-중 청정에너지 워크숍은 기후변화 대응 기술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전략을 주제로 양국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4회째 개최되고 있다.
5일간 진행되는 올해 워크숍에서는 온실가스 포집 및 활용, 바이오매스 및 폐기물 활용, 미세먼지 제어, 청정연료 생산, 수소, 연료전지, 에너지 AI 등을 주제로 한 15개 세션과 180건의 논문 발표 등 양국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지난 1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이창근 에너지연 원장이 우리나라의 청정에너지 기술 개발 현황과 정책 방향을 소개했으며 중국 칭화대학 하이 장(Hai Zhang) 교수도 중국의 기술 개발 현황과 정책을 발표해 양국이 에너지 기술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와 시사점을 논의했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서 최재철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한·중 양국의 청정에너지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수소·CCUS·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창근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워크숍은 한국과 중국을 합해 총 270여명의 에너지기술 전문가가 모인 의미 있는 자리”라며 “기후변화 대응과 청정연료 생산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양국이 당면한 공통적인 사안에 대해 깊이 논의됐다. 이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의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중 청정에너지 워크숍은 지난 1996년 양국 간 국교 수립 이후로 한국과 중국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으며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