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러닝 성지 제주까지 품었다…‘러닝 스테이션’ 전국 확장
입력 2026.06.02 08:15
수정 2026.06.02 08:15
ⓒBGF리테일
CU가 업계 최초로 오픈한 러닝 특화 편의점인 ‘러닝 스테이션’을 한강을 넘어 제주까지 확대하며 전국 단위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한다.
CU의 러닝 스테이션은 편의점을 단순한 상품 구매 공간을 넘어 러닝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장한 특화 점포다. 지난 2월 서울 여의도 한강 인근에 러닝 스테이션 1호점(CU한강여의도3호점)을 선보인 이후 한강 벨트를 중심으로 19개까지 확대하며 러닝 거점 네트워크를 조성해오고 있다.
CU의 러닝 특화 점포는 각종 SNS와 블로그 등에서 꾸준히 바이럴 되며 러닝 고객들의 수요와 관심이 확인되고 있다.
실제로, CU가 러닝 스테이션 점포들의 최근 매출(4/1~5/31)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68.9%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생수 211.9%, 스포츠·이온 음료 195.0%, 에너지바 188.1%, 단백질 음료 179.8% 등 러닝 연관 상품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
CU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러닝 특화 점포를 서울 도심을 넘어 제주도로 확대한다. 해안도로에 인접해 제주 바다를 볼 수 있는 ‘CU 제주용두해안점’을 러닝 스테이션 콘셉트 점포로 새롭게 리뉴얼한 것이다.
점포 1층은 일반 편의점 공간으로 운영되며, 2층은 운동 준비, 휴식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러닝 베이스 캠프로 조성됐다.
2층에는 러닝 전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탈의실과 파우더존을 비롯해 에너지젤 등 러닝 특화 상품존과 휴식 공간 등을 마련했다.
특히, 포토존에서는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인증 사진도 남길 수 있다.
또한, 제주 러닝 스테이션에서는 CU 점포를 활용해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러닝 코스도 제안한다. ‘완주러닝(17km)’, ‘일상러닝(8.5km)’, ‘리듬러닝(4.1km)’ 등 다양한 콘셉트의 코스를 큐레이션해 러너부터 여행객까지 누구나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제주 해안도로 러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CU는 점포 확대와 함께 러닝 커뮤니티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CU는 지난 4월 포켓CU 앱과 러닝 플랫폼 ‘런데이’를 연동한 ‘CU 러닝멤버스’를 도입했다. 러닝멤버스는 론칭 두 달 만에 가입자가 2만명을 돌파했고, 이용자들의 누적 러닝 거리는 약 6.5만㎞에 달한다.
이와 함께 CU는 글로벌 스마트워치 브랜드 ’가민 코리아‘와 함께 러닝 프로그램 ‘G/R/C(Garmin Run Club) with CU’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CU 러닝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총 7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오는 6월 19일과 6월 21일, 총 2회에 걸쳐 CU 러닝스테이션 1호점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가민 전문 코치진과 함께하는 8km 그룹 러닝과 러닝 코칭, 가민 신제품 체험에 참여할 수 있고, 가민 코리아와 CU가 함께 제작한 팔찌 등 다양한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6월 1일부터 9일까지 포켓CU 앱에서 진행된다.
CU는 앞으로도 러닝 스테이션과 CU 러닝멤버스를 활용해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 협업 및 온·오프라인 러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GF리테일 이은관 CX본부장은 “러닝이 하나의 운동을 넘어 취미와 일상,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라이프스타일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지역 특성에 맞춘 러닝 스테이션 확대와 다양한 브랜드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새로운 러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