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군사안보협의…"긴밀한 소통으로 우발적 충돌 방지"
입력 2026.06.02 04:15
수정 2026.06.02 04: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1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 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이 군사 소통 채널을 통해 해상 및 공중의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자고 합의했다.
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양국 군 대표단은 지난달 28~29일 미국 하와이에서 만나 2026년 미·중 해상군사안보협의체(MMCA)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중국인민해방군은 “양측은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 구축 합의를 바탕으로 평등과 존중의 기초 위에서 해상 및 공중 안보 형세에 대해 건설적인 교류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은 효과적인 소통과 교류를 진행하는 것이 현장에서 더 전문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동의했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법규에 따라 국가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굳게 수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중 MMCA 워킹그룹 회의는 지난해 4월과 11월에 이어 5개월 만에 개최됐다. 지난 2021년 12월 이후 한동안 중단됐으나 2023년 조 바이든 당시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군사 대화 재개에 합의하면서 다시 시작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