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사고' 현장 찾은 정청래 "대형참사 참담…대전시당에 지원실 설치"
입력 2026.06.01 19:15
수정 2026.06.01 19:15
"노동부 장관에 철저한 조사 당부"
"당 차원서 할 수 있는 조치 다 할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후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현장을 살펴본 뒤 브리핑을 하고 있다.ⓒ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폭발 사고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을 방문해 피해자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재발 방지 대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청래 위원장은 1일 사고 현장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일어나서는 안 될 대형참사가 발생해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며 "폭발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당국에 물어보니 아직 화재 폭발 원인에 대해선 '알 수 없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라고 한다"며 "위험 물질을 다루는 작업 현장인 만큼 안전에 만전을 기했어야 함에도 이렇게 대형 참사가 발생해 참으로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장에 같이 있었던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께 철저한 원인 조사와 엄중한 조치를 당부했다"며 "한화 측에는 유가족과 부상자들께 최대한 성심성의껏, 성심을 다해 그분들이 원하는 것을 최대한 협조할 것을 제가 부탁드렸다"고 전했다.
정 위원장은 "사고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한다. 같은 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장 동료들도 아마 큰 충격에 빠졌을 것"이라며 "회사 측에서 이곳에 근무하는 동료 직원들에게도 많은 배려와 위로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에서는 윤건영 재난안전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이런 사고가 왜 일어났는지, 이런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면밀히 살피고 당에서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하도록 하겠다"며 "대전시당에 지원실을 설치해 이번 사고에 필요한 것을 당에서 지원하고 협력할 일에 대해선 책임감 있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줄 것을 대전시당위원장께 부탁드렸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 위원장은 이날 사고 소식이 전해진 직후 당초 계획했던 울산 현장 유세 일정을 취소했다. 또 전국 각 후보 캠프에 로고송 사용·율동 금지와 선거 유세 중단을 긴급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