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임이자 의원, '허위사실 유포' 민주당 대변인 등 고발 “무관한 상주시장 후보까지 흠집…무관용 대응”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6.05.30 19:08
수정 2026.05.30 19:27

ⓒ 임이자 의원실

“조직적으로 기획된 정치공작이자 중대한 선거 범죄”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이 자신을 둘러싼 ‘입법로비 의혹’ 제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언론사 두 곳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임이자 의원은 29일 상주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민주주의 축제인 선거를 흑색선전과 가짜뉴스로 오염시키는 세력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정치공작 세력과는 어떠한 타협이나 선처도 없다”고 말했다.


임이자 의원실은 관련자들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논란은 지난 28일 모 언론사가 보도한 ‘경북 육견단체 3억 입법로비 의혹’ 기사에서 시작됐다. 임 의원은 “팩트체크조차 되지 않은 내용을 선거 직전 의도적으로 유포한 악의적 흑색선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혹 제기와 확산 과정이 치밀하게 기획된 것으로 보고 있다. 임 의원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시점에 기사가 게재된 뒤 민주당이 즉각 논평을 내고 MBC가 이를 확산시켰다”며 “이는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기 위한 조직적 공작”이라고 비판했다.


임 의원이 더 분노하는 부분은 안재민 상주시장 후보까지 거론했다는 점이다.


해당 보도 이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논평과 공중파 방송사 보도가 이어진 것에 대해 "우연이 아니라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조직적 공작"이라면서 "이번 일과 관련 없는 안재민 상주시장 후보를 과거 보좌직원이었다는 이유로 끌어들였다. 후보 흠집 내기에도 무관용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이자 의원 보좌관 출신의 안재민 후보는 국민의힘 상주시장 후보 경선에서 3선에 도전한 현역 강영석 시장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세대교체 신호탄을 쏘아 올린 신예다.


안 후보 캠프 관계자는 “안 후보는 출마 선언을 할 때부터 지금까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선거가 아닌 수단과 방법을 가리는 깨끗하고 건설적인 정책 대결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수차례 밝힌 바 있다”며 “무책임한 흠집 내기로 상주시민들 판단을 흐리게 하는 행위는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