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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홍 안재민이가…" 문경·상주에 부는 새 바람 ‘청렴+능력+미래’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6.05.25 12:01
수정 2026.05.25 15:32

국민의힘 안재민 상주시장 후보 가족. ⓒ 김학홍 후보 캠프

경북 문경시와 상주시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국민의힘 김학홍(59) 문경시장 후보와 안재민(47) 상주시장 후보는 지난주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함께 ‘6.3 지방선거’ 출정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두 후보는 모두 재선 이상의 경력을 지닌 현직 시장을 밀어내고 국민의힘 공천장을 받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결과에 승복해 시장직에 복귀했고, 신현국 문경시장은 ‘컷오프’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지역 내 ‘거물급’을 제치고 공천을 받을 만큼 두 후보의 잠재력과 그에 거는 기대가 크다.


경북 정치권 관계자는 “김학홍 안재민이가 모두 중앙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김학홍이는 중앙뿐만 아니라 경북도 부지사로 3년 뛰면서 실력을 검증 받았고, 안재민이도 10년 이상 임이자 국회의원 보좌관으로서 여의도(국회)와 상주를 오가며 뛴 신예다. 국비 확보나 규제 개혁 등에 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모처럼 경북권에 등장한 신선하면서도 검증된 인재들”이라고 평가했다.


지역 내 민심도 비슷하다.


상주에서는 “50도 안 된 나이지만 새로운 바람이 필요하다고 본다. 어디서 갑자기 떨어진 게 아니라 그간 국회-상주에서 많은 일을 했다고 들었다”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또 “젊은 사람이라 좋지만, 또 너무 젊은 사람이라 우려가 되는 부분도 없지 않다”는 반응도 있다.


문경에서도 “이철우 도지사(현재 후보)가 인정할 정도면 행정 능력은 걱정할 게 없지 않나. 지역구 국회의원과도 원팀이 됐으니 더 기대된다”는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또 “상주도 프레쉬한 사람이 나왔다. 우리도 이제는 좀 바꿔봐야 하지 않겠나”라는 의견과 함께 “신(현국) 시장(현 무소속 출마)이 그간 잘 해온 것도 있지만 4선까지 하는 것은 여러모로 무리가 따를 것 같다. 1심에서 판결이 잘 나왔어도 걱정되는데 현재 항소 중이라 찝찝한 것은 분명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 가족. ⓒ 데일리안

잡음 없이 경선 과정을 통과했고, 특별히 부각되는 사법 리스크도 없다는 점에서 지역 민심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안재민 상주시장 후보는 “이전에 볼 수 없는 정도의 발전 속도를 보여주겠다”는 약속을 하며 미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김학홍 후보는 “나는 사법 리스크가 전혀 없는 깨끗한 후보다. 걱정할 일이 없다. 그간 쌓아온 경험을 내가 태어나고 자란 문경에 쏟아붓겠다”고 약속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게 아니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면서 정정당당하게 이기겠다”고 자신감을 보인 안재민 후보와 마찬가지로 김학홍 후보도 “저는 문경시정, 문경의 미래만 바라보며 나아가겠다. (사법 리스크 등)다른 것 신경 쓸 일이 없다”며 자신감 넘치는 각오를 전했다.


국가적 아젠다가 된 지역소멸위기 앞에서 두 후보가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문경과 상주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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