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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흥원 양구군수 후보 “흔들리는 초보 안 돼…시작한 설계자가 빨리 완성”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6.05.30 14:59
수정 2026.05.30 15:04



국민의힘 서흥원 양구군수 후보. ⓒ 데일리안DB

연임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서흥원 양구군수 후보가 사전투표를 마치고 결연한 각오를 다시 한 번 전했다.


서 후보는 29일 배우자와 함께 양구읍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한 뒤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사전투표를 마친 서 후보는 “군민들께 드린 약속과 지난 4년의 책임을 다시 마음에 새기며 투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간 오로지 군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생명처럼 여기며 현장을 누벼왔다. 양구읍 돈분 악취 문제 해결,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수입천댐 건설 중단, 농어촌버스 무료 탑승,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등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군정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멈춤이 아니라 완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시작한 일들을 끝까지 마무리하겠다. 양구의 안정과 미래를 흔들림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또 “중요한 시기에 연습이 필요한 초보자가 아니라 곧바로 능력을 발휘하고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검증된 군수가 필요하다. 시작한 사람이 완성할 수 있고 길을 아는 사람이 목적지까지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군수라는 자리가 안고 있는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언급하며 지지를 부탁했다.


서 후보는 “군수라는 자리는 군정을 관리하는 자리가 아니라 양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하는 경영자의 자리”라며 “대통령 표창은 물론이고 4년 연속 적극행정과 정보공개 우수 기관 수상, 2년 연속 공약 이행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았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않았고, 시작한 일은 반드시 끝을 보았다. 눈부신 발전으로 확실하게 입증하겠다. 다시 한 번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군민들에게 신뢰와 안정감을 줘야 한다. 후보가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소신을 뒤집고 상식을 버리는 자에게 양구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그런 사람은 결단을 내려야 할 때, 군민이 아닌 자신을 위한 쪽으로 기울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서 후보는 TV토론회에서도 "39일 만에 국민의힘에서 무소속, 민주당으로 옮긴 것은 소신과 철학, 정체성 문제와 연결된다"고 상대 후보의 당적 변경을 지적한 바 있다.


한편, 당선 확정 통보를 받으면 군수직에 즉각 복귀하는 서 후보는 “우리 양구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이 어려운 상황이다. 스포츠마케팅 효과가 떨어지면 우리 1차 상권이 붕괴된다고 생각한다. 생활인구를 지금 보다 더 늘릴 수 있도록 스포츠마케팅 등을 점검하고 더 강력한 계획을 세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 후보는 최근 양구군수 TV 토론회나 취재진 앞에서도 여러 차례 스포츠마케팅의 성과와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국방개혁 2.0에 따라 군부대가 해체되면서 인구가 급속도로 줄어 가까스로 2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양구군은 스포츠마케팅에 행정력을 쏟으며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양구군이 지난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불러들인 인구는 약 34만 명에 이른다. 지역 숙박업과 음식업 등 상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역대 최고 수준인 342억 원대의 경제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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