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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뮤지컬 ‘소년의 초상’, 윤지성·임예진·성민재 등 캐스팅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6.05.28 11:13
수정 2026.05.28 11:13

공연기획사 ㈜레드앤블루가 선보이는 신작 뮤지컬 ‘소년의 초상’이 오는 7월 공개된다.


28일 레드앤블루는 “뮤지컬 ‘소년의 초상’이 오는 7월 28일부터 10월 18일가지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된다”고 밝혔다.


뮤지컬 ‘소년의 초상’은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화가 ‘마르첼로’의 사라진 유작 ‘남작의 초상’ 복원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다. 현대의 복원가 앞에 드러난 낯선 서명과 서툰 덧칠의 흔적을 따라가다 보면, 1530년 베네치아의 초상화 속에 감춰진 한 여성 예술가의 삶과 진실에 마주치게 된다.


1530년 베네치아의 화가 로지나 역에는 임예진, 성민재, 박소현이 캐스팅됐다. 송영미, 김수, 김단이는 로지나의 든든한 조력자 마르타와 현대의 미술품 복원가 비올라 역까지 1인 2역을 맡는다. 유서 깊은 베네치아 화가 공방의 후계자 마르첼로 역은 김이담, 박선영, 정백선이 연기한다. 천진하고 자유분방한 소년이자 현대의 미술품 딜러 니콜라를 겸하는 야코포 역에는 윤지성·도유현·조은성이 함께 한다.


작품에 참여하는 창작진 라인업도 탄탄하다.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을 통해 일찍이 작품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유민 작가와 양희윤 작곡가가 감각적인 서사와 음악을 선보인다. 여기에 뮤지컬 ‘라흐 헤스트’ ‘파가니니’ ‘세종, 1446’ 등에서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여온 김은영 연출을 비롯해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파리넬리’ ‘비스티’ 임세영 음악감독,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 ‘라져’(ROGER) ‘존 도우’의 홍유선 안무감독이 참여해 극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소년의 초상’은 CJ문화재단 창작뮤지컬 지원사업 ‘2024 스테이지업’ 선정작으로, 개발 단계부터 평단과 관객의 기대를 모았다. ‘스테이지업’은 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으로, 기획개발 워크숍, 내부 리딩,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등 작품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풍월주’ ‘홍련’ ‘여신님이 보고 계셔’ ‘라흐 헤스트’ 등의 작품이 관객들을 만났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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