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역 맞춤형 고용 생태계 넓혀...기업과 일자리 많은 도시로 도약
입력 2026.05.28 09:14
수정 2026.05.28 09:16
고양특례시가 일자리 선도 도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양질의 고용 생태계를 확장하는 등 일자리 많은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고양시가 최근 개최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현장ⓒ
올해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형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투 트랙 전략으로 일자리 시장 성장을 견인할 방침이다.
28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 ‘2026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공시했다. 이 계획은 고용률 67.7%, 취업자 수 55만4654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 전략은 ▲자족도시 조성 연계형 일자리 창출 ▲고양 최적형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균형 일자리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위한 여건 조성 등이다. 이를 중심으로 직접 일자리,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를 포함한 분야별 438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스마트농업, 원예·화훼산업 등 지역에 맞는 특화 산업과 바이오·드론·영상 등 첨단산업 분야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의 일경험부터 취·창업을 돕는 ‘청년일자리 미래패키지’를 운영하고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고용 안전망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늘려 나갈 방침이다.
시는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 참여자를 모집해 5월 말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올해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는 예산 총 1억 6천만 원 규모로 운영하며 민간 전문 기관과 협력해 기업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 중심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물류 현장실무자 양성과정(고양상공회의소) ▲건물종합관리 전문가 양성과정(별사탕학교) ▲바이오산업 인력 양성과정(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등 3개 분야에 총 7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사업 수행기관은 기업 수요 발굴부터 교육생 모집, 실무 교육, 현장 실습,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수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교육이 곧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원스톱 체계를 구축해 지원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실시한 ‘경기도기술학교 북부 캠퍼스’ 유치 공모에서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덕양구 성사동 창조혁신캠퍼스 성사 9층에 825㎡ 규모로 조성될 북부 캠퍼스는 6~7월 정식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 설비와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자동화 등 현장 중심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핵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과정은 지난 18일부터 내일꿈제작소에서 선제적으로 사전 운영을 시작했다.
창조혁신캠퍼스 성사 건물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효율적인 공간 운영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올해 하반기 80여 명 교육생 유입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