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단독] 8년간 이름 숨겼다…추경호, 국회의원 세비 인상분 '남몰래 기부'한 곳

데일리안 대구 =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05.27 19:46
수정 2026.05.27 20:10

추경호, 2018년 세비 인상분 기부 결정 후

중증장애인시설 '한사랑마을'에 매년 기부

선거운동 중 시설 방문 과정서 확인돼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25일 대구 동구 불로전통시장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8년간 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에 익명으로 기부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데일리안 취재에 따르면, 추 후보는 2018년 2월부터 대구 달성군 현풍면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한사랑마을'에 매년 후원해 왔다. 누적 기부액은 3431만원이다.


이 사실은 지난달 23일 추 후보가 선거운동 일정으로 해당 시설을 방문했을 때 시설 관계자가 익명 후원자가 추 후보였다고 언급하면서 알려졌다.


추 후보 측에 따르면 기부는 2018년 국회의원 세비 인상이 계기가 됐다. 추 후보는 세비 인상에 반대했으나 무산되자 인상분을 기부하기로 하고 8년간 후원을 이어왔다. 추 후보는 그동안 기부 사실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


추 후보는 장애인 정책 공약으로 이동권 확대, 복지 인프라 확충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추 후보는 기부 사실이 공개된 데 대해 "지역의 기부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1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