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국민의힘 "'3고는 성공비용' 김용범 발언, 민생 외면한 최악의 망언"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6.05.27 09:18
수정 2026.05.27 09:21

"치솟는 물가와 대출에 서민 피눈물"

"경제 사령탑 무자격자 스스로 증명"

"국민께 사과하고 김용범 경질해야"

박충권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뉴시스

국민의힘은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는 성공의 비용"이라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발언에 대해 "실물경제와 민생을 외면한 최악의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박충권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27일 논평을 내고 "김 실장의 입이 또 도마에 올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공보단장은 "하루하루 치솟는 물가와 대출 이자에 신음하고 '전세 지옥'과 내 집 마련 절벽에 갇힌 청년과 서민의 피눈물을 안다면, 감히 '도약의 마찰음'이라는 유체이탈식 망언을 내뱉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망언은 일부 대기업의 호황에만 취해 미쳐 날뛰는 집값과 서민 경제의 파탄을 보지 못하는 김 실장의 지독한 착시를 보여준다"고 꼬집었다.


또 '외국인 자금 이탈로 원화가치가 폭락하고 환율이 급등하는 위기 징후를 '성공의 역설'이라 합리화하는 대목은 김 실장이 경제 사령탑으로서 무자격자임을 스스로 증명한 셈"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지금 청와대가 해야 할 일은 김 실장의 입만 틀어막을 게 아니라 해명 대신 국민께 즉각 사과하고 김 실장을 경질하는 것"이라며 "아울러 근거 없는 장밋빛 낙관론과 독선적인 시장 개입 의지를 즉각 철회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주거 및 경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끝으로 "어제 발생한 서소문 고가 붕괴 사고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세 분의 고인께 삼가 깊은 애도와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부상당한 근로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