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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고가차도 붕괴…행신역~서울역 KTX 운행 중지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5.26 16:46
수정 2026.05.26 16:47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고가차도 붕괴 사고 현장에서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에 나서고 있다. ⓒ데일리안 김인희 기자

서울시 서대문구에서 발생한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로 서울역~신촌역 사이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이에 고양 행신역에서 서울역을 오가는 KTX도 운행이 중지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KTX는 서울·용산역까지 운행하고 모든 고속열차의 정차역에서 임시 정차한다. 또 강릉·중앙선 KTX는 청량리역까지 운행한다.


일반열차 운행도 조정된다. 무궁화호는 경부선 수원·천안역까지, 호남선은 서대전역까지, 장항선은 천안역까지 운행한다. 이후 출·도착역은 추가 조정될 수 있다.


경의중앙선은 문산역~수색역 구간 운행 중이다.


한편 서울시와 경찰,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2시49분께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을 출동시키는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사고가 발생한 서소문 고가차도는 길이 335m, 폭 14.9m 규모로 충정로역과 시청역을 연결하는 18개 교각으로 구성됐다. 1966년 준공 후 지난해 9월 철거 공사가 본격 시작됐다. 내년 7월 29일 공사가 끝날 예정이었고 현재 공정율은 87%다. 철거를 담당하는 시공사는 흥화다.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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