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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캠프, '서소문 사고' 관련 오세훈 비방 금지령

고수정 김주훈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6.05.26 16:38
수정 2026.05.26 17:28

내부에 "인명구조·사고수습이 우선"

선거 캠페인 연계·상대 비방 금지 지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정원오 캠프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서울의 목소리 시민 보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사고 책임과 관련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비방을 금지했다.


정 후보 캠프는 이날 사고 직후 내부에 "서소문고가도로 철거 현장 붕괴사고 관련, 인명구조와 사고수습이 우선이다. 일체의 선거캠페인 연계나 상대 비방을 금한다"는 정 후보의 긴급 지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채현일 민주당 의원이 사고 직후 페이스북에 "오늘 서소문고가차도 붕괴는 오세훈 시장의 안전 불감증이 낳은 예고된 참사"라며 "땜질 처방에만 매달린 오세훈 시정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삭제한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정 후보는 사고 소식을 접한 직후에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고 사고 현장으로 이동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도중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지금은 무엇보다 빠른 인명구조와 사고 수습이 우선"이라며 "관계 당국은 추가 피해를 막고, 구조와 현장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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