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홈플러스 청문회 취소…21일에 현안 질의 진행
입력 2026.07.16 17:48
수정 2026.07.16 17:48
'긴급 자금 지원'에 27일 정무위 차원 청문회 취소
"사안의 엄중함 감안해 현안 질의는 흔들림 없이"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7일 개최 예정이었던 홈플러스 사태 청문회를 취소하고, 21일에 현안 질의를 진행키로 했다. 이는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김병주 회장의 보증을 조건으로 최대 채권단인 메리츠금융그룹이 홈플러스에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을 대출키로 한 데 따른 조치다.
박지혜 민주당 대변인은 1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당초 예정된 청문회는 취소되었으나 사태의 엄중함을 감안해 오는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차원의 현안 질의는 흔들림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번 자금 수혈은 어디까지나 인공호흡기를 단 것에 불과하다"며 "근본적인 경영 정상화와 고용 안정, 협력업체 피해 최소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상생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은 27일 정무위 차원에서 MBK파트너스와 메리츠 금융그룹 등을 대상으로 홈플러스 사태 청문회를 예고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애초 이날 중 증인·참고인 채택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정무위가 21일 개최하는 현안 질의는 마트산업노조 및 협력업체 등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