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후보, 글로벌 첨단과학 연구도시수원 공약 발표
입력 2026.05.26 15:21
수정 2026.05.26 15:21
"연구는 수원에서, 미래 일자리는 시민 곁에"
좋은 일자리·첨단기업·세계 인재 모이는 미래도시 구상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가 26일 3차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캠프 제공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26일 제3차 정책공약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첨단과학 연구도시 수원' 비전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지난 12일 ‘반값 생활비’, 18일 ‘K-글로벌 문화관광 허브’ 전략에 이어 이날 첨단과학 연구도시 구상을 제시하며 수원대전환의 3대 핵심 청사진을 완성했다.
이 후보는 "결국 경제가 밥"이라며 "수원을 반도체, AI, 바이오 등 글로벌 핵심 기술이 모이는 첨단과학 연구도시로 키워 시민의 삶을 바꾸는 좋은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첨단기업이 들어오고, 청년 인재가 머물고, 세계 연구자들이 찾는 수원을 만드는 것이다.
이 후보는 "연구는 수원에서, 제조는 지방에서"라는 방향도 제시했다. 수원은 첨단기술 연구와 설계, 실증, 창업의 거점이 되고, 제조 기반은 다른 지역과 연결해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산업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AI·반도체·바이오 기반 첨단과학 연구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피지컬 AI, 메모리·비메모리 반도체, 헬스케어 등 미래 전략산업을 수원에 집중 육성하고, 대기업뿐 아니라 관내 협력업체와 중소기업까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대기업만 성장하는 도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수원의 중소기업, 스타트업, 청년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강한 첨단과학 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첨단기업이 들어올 공간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경제자유구역,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북수원 테크노밸리, 우만 테크노밸리 등을 연결해 수원의 첨단과학 연구 기반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원경제자유구역과 관련해서는 "기업이 바로 투자하고 바로 가동할 수 있는 기반을 준비해왔다"며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반드시 이끌어내 수원의 경제 영토를 세계로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수원 군공항 이전 부지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방산산업을 선도할 'K-방산 스마트폴리스' 구상도 내놨다. 장기 숙원 과제를 미래산업 거점으로 전환해 도시 공간과 산업 지도를 동시에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청년과 창업을 위한 정책도 포함됐다. 이 후보는 임기 내 수원기업 새빛펀드를 확대 조성해 기술과 아이디어가 있는 청년, 연구자, 스타트업이 자금 걱정 없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성균관대, 아주대, 경희대, 경기대 등 관내 대학과 연계해 청년·교수·연구원이 함께 성장하는 창업도시 기반을 만들고, 삼성전자와 지역 중소기업,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수원형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도 정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교육도시 구상도 함께 제시됐다. 이 후보는 세계적 명문 교육기관 유치와 첨단기업 유치를 연계해, 기업과 인재, 가족이 함께 정착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발표를 통해 자신의 3대 핵심 공약을 민생·골목경제·미래먹거리로 정리했다. 반값 생활비가 시민의 오늘을 지키는 정책이라면, 문화관광산업 허브는 골목경제를 살리는 전략이고, 첨단과학 연구도시는 수원의 미래 일자리를 만드는 비전이라는 설명이다.
이 후보는 "수원은 행정을 연습하는 도시가 아니라 실전의 도시"라며 "지난 4년 동안 수원의 경제 지도를 직접 그리고 실행해왔다. 이제 결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을 세계가 벤치마킹하는 첨단과학 연구도시로 만들겠다"며 "시작한 이재준이 끝까지 책임지고, 시민께서 '정말 이 맛에 수원 산다'고 말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