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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물 중심 선거 강조…박찬대 공약·정책 날선 비판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5.23 15:55
수정 2026.05.23 16:52

국민의 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23일 인천 남동구와 동암역 유세에 앞서 운동원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유정복 캠프 제공

국민의 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23일 동암역 유세에서 “인천 시민의 선택 기준이 정당 중심에서 인물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실력과 성과로 검증된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유 후보는 이날 부평구청장 후보인 이단비 씨, 정지용 시의원 후보와 함께 시민들을 만나 “진정한 힘은 권력이나 정당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능력과 성과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6기 재임 당시 인천을 경제적으로 발전시킨 경험을 언급하며 “그 후 민선 7기 시정에서는 기대와 달리 KTX 지연, 수도권 매립지 협의 중단 등으로 도시 경쟁력이 후퇴했다”고 주장했다.


또 유 후보는 박찬대 후보를 겨냥해 “인천공항공사 통합 문제에 대해 근거 없는 의혹이라며 침묵하다가 시민 반발이 커지자 뒤늦게 반대 입장을 냈다”며 “이는 시민보다 정부 눈치를 보는 정치”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 후보가 대장동 개발 방식을 인천에 도입하겠다고 한 발언을 거론하며 “대장동 사건은 막대한 비리와 피해를 낳았다. 인천에 같은 방식을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및 상부 공원화’ 공약 현수막을 직접 지적하며 “상대 후보가 기존 공약을 그대로 따라 붙였다”며 공약 차별성을 강조했다.


유 후보는 “선거는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과정이다. 진짜를 선택해야 시민 삶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단비 부평구청장 후보는 “민주당 장기 집권으로 부평 발전은 더디었고, 세대교체와 변화가 필요하다”며 “십정동 더샵 개발과 동암역 북광장 개선 사업 등은 유정복 후보 시절 추진된 성과”라고 덧붙였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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