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국민의힘, 김용남 '차명 대부업' 의혹에 "국민 상대로 한 기만극"
입력 2026.05.23 10:06
수정 2026.05.23 10:10
박성훈 "金, 앞에선 서민 위하는 척 표 구걸"
"뒤에선 약탈적 고리대금업으로 이득 챙겨"
"민주당 공천, '범죄 카르텔 세력 확장'" 지적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가 19일 경기도 평택 농업생태원에서 열린 자장면 나눔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이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타인 명의로 대부업체를 운영하며 고리대금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국민을 상대로 한 기만극이자 위선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23일 논평에서 "앞에서는 서민을 위하는 척 표를 구걸하고, 뒤로는 약탈적 고리대금업으로 매년 수억 원의 이득을 챙겨온 자가 감히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나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공보단장은 "김 후보는 이미 과거 보좌진을 폭행하고 정강이를 걷어찼다는 폭로로 국민적 공분을 산 바 있다. 고리로 서민의 피를 뽑아 먹고 자신과 함께 일하는 사람조차 함부로 대하는 인물이 국회에 들어가 하려는 일이 도대체 무엇이겠느냐"며 "오직 본인의 범죄를 세탁하고 정권의 사법 리스크를 방어하는 방탄조끼 역할 말고는 없을 것"이라고 직격했다.
또 "더 심각한 문제는 민주당의 태도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 앞에 내놓은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과연 공당으로서의 최소한의 양심과 수치심을 가지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까면 깔수록 터져 나오는 추악한 범죄 의혹과 반인륜적 행태는 정상적인 정당의 후보 공천이라기보다 '범죄 카르텔의 세력 확장'을 보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박 공보단장은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여종업원 외박 강요 및 주폭 의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의 '까르띠에 시계와 금품 수수 의혹',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의 '대부업체 사내이사 겸직과 해외 원정 성매매 의혹'을 거론하며 "범죄 혐의자들의 백화점이다. 공천 명단인지, 범죄 의혹 피의자 리스트인지 헷갈릴 지경"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도덕적 파탄을 넘어 사법 처리 대상인 불량 후보들을 버젓이 내놓고도 표를 달라고 구걸하지만, 가식적인 미소로 국민을 속일 수 있는 시간은 끝났다"며 "이번 선거는 위선과 특권, 범죄 의혹으로 썩어버린 민주당의 추악한 범죄 카르텔을 영원히 퇴출하는 '심판의 날'이 될 것이다. 국민 위에 군림하며 법과 도덕을 조롱해 온 정치 세력에게 반드시 가장 처절한 심판이 내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