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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美 새 종전안 검토중...자산동결 해제·봉쇄 중단 먼저"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5.21 09:13
수정 2026.05.21 09:15

이란이 미국으로부터 새로운 종전안을 전달받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국 측의 관점(제안 내용)을 전달받았으며 이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 ⓒ로이터/연합뉴스

특히 모신 나크비 파키스탄 내무장관이 지난 16일에 이어 다시 이란을 방문한 것에 대해 그는 "양국 간 메시지 교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라며 "파키스탄은 회담 중재자로서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미국과의 협상에 대해 "현 단계에서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전쟁을 끝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우리의 요구는 분명하다. 이란의 동결 자산 해제, 해상 약탈 및 교란 행위(이란 해상 봉쇄)는 처음부터 매우 명확하게 제기된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이 이란의 정당한 요구를 바탕으로 진행된다면 우리는 외교가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렇지 않고 계속 부당한 요구를 고집한다면 당연히 우리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이 최후통첩을 설정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란에 대해 최후통첩이나 시한을 말하는 것은 우스운 일"이라며 "이란은 이란의 이익과 권리를 추구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위협적인 수사에는 아무런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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