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선거 끝나면 본색 드러낼 것”…민주당 향해 직격탄
입력 2026.05.18 20:02
수정 2026.05.18 20:02
국민의 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18일 정복캠프에서 인천 기독교 평신도 지도자 1040명 지지선언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유정복 캠프 제공
국민의 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선거를 앞두고 국민 눈치를 보며 입장을 바꾸는 정치로 시민을 현혹하고 있다”고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
유 후보는 18일 미추홀구 주안동 선거사무소 ‘정복캠프’에서 열린 인천지역 기독교 평신도 지도자 지지 행사에서 “민주당은 논란이 커지면 잠시 멈추는 척하다가 선거가 끝나면 다시 추진하는 방식의 정치를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정치권 현안을 언급하며 “공소취소 특검법 문제도 여론이 악화되자 처리를 뒤로 미뤘고, 인천공항공사 통합 논란 역시 처음에는 사실무근이라더니 시민 반발이 커지자 뒤늦게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은 유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선거 이후 다시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며 “유권자들이 냉정하게 판단해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종교계와 시민사회가 우려하는 법안들도 선거 국면에서만 잠시 멈춘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 기독교 평신도 지도자 1040명이 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참석자들은 “인천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험과 추진력을 갖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안정 모두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또 “청년 일자리와 첨단산업 육성, 교통망 확충 등 인천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행정 경험이 중요하다”며 유 후보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유 후보 캠프에는 각계 단체들의 지지 선언도 이어졌다.
여성단체를 비롯해 인천푸드테크 관계자, 재개발 추진 단체, 관광업계 관계자 등이 잇따라 힘을 보탰다.
선거사무소 관계자와 선거운동원 등 200여 명도 필승 결의대회를 열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인천의 미래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