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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스타벅스 논란 대국민 사과…“의사결정 시스템 재점검 약속”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05.19 09:11
수정 2026.05.19 09:16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민주화운동’ 관련 부적절한 마케팅 논란에 대해 직접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이번 사안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고통과 희생을 가볍게 여긴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이라며 “그룹 차원의 역사 인식과 감수성 부족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19일 정 회장은 이날 발표한 사과문을 통 해 이번 사안에 대한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강조하며 그룹 차원의 재발 방지 대책도 내놨다.


그는 “그룹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해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사태 발생 경위 및 승인 절차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결과 공개 ▲전 계열사 마케팅 콘텐츠 검수 및 심의 절차 재정비 ▲전 임직원 대상 역사·윤리 교육 실시 등을 약속했다.


정 회장은 사과문 말미에서 “5·18 영령과 유가족, 광주 시민, 박종철 열사 유가족, 그리고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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